감사 올해도 어김없이 추수감사주일이 돌아왔습니다. 바쁜 일상을 통과하는 동안 까맣게 잊어버린 하나님의 은혜를 세어보는 시기입니다. 우리는 변덕스럽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시기에 올해도 복 가운데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함께 공동체의 감사 제목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1. 새생명 올해 여덟분의 성도가 등록하셨습니다. 이사, 직장, 진학 외 다양한 이유로 교회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불신자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성도가 있었습니다. 어머니 교회는 세례를 통해 생명을 낳는데, 1명이 세례를 받고 2명이 입교하여 교회가 출산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2. 기도응답 입시, 취업, 출타인들의 안위를 위해 기도한대로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계속 기도하여 모든 이의 진로가 잘 결정되길 원합니다. 3040세대 정착을 위해 기도한대로 30대 신혼부부가 탄생했습니다.
3. 하나님 사랑 주일 예배를 통해 말씀이 선포되고 성찬이 시행되었습니다.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동네교회연합예배(지선 사역자), 강단 교류등으로 공교회가 함께 하나님을 즐거워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법을 주기도를 통해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수요기도회가 힘있는 찬양과 간절한 기도로 채워지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고연찬과 고신대 SFC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서로 사랑 매 주일 함께 하는 식사를 통해 우리가 한 상에 둘러 앉은 식구임을 확인했습니다. 약한 지체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성도가 아플 때 심방하고 기도하는 전도회 지체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파랑새아이들집 친구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일도 시작했습니다. 종교개혁을 기념하면서 고신대학교에 큰 후원의 손길도 내밀었습니다.
5. 선교적 사명 국내 연약한 교회와 해외 선교에 지속적인 후원을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매년 새로운 후원처를 허락하신 것도 감사합니다(작년 고연찬, 올해 IMC). 다음 세대가 비전트립(태국)을 통해 세계 선교의 비전에 동참했습니다. 총회선교70주년기념집회를 우리 교회가 감당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이주민 교회 지체들을 올해도 섬길 수 있었습니다. 김주만 선교사님의 자녀 수술을 돕고 위로했습니다. 누군가 “감사는 졸업이 없는 과정”이라 말했습니다. 끊임없는 감사 안에서 만족과 기쁨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