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시는 하나님께 감사 2024년의 절반이 흘러갔습니다. 후반기 첫 주일 감사절을 맞아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려 보았습니다.
- 담임 목사가 없는 동안 교회를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목사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교회와 성도가 시험에 들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게 하심 감사합니다.
- 담임 목사를 복귀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를 통해 교회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엡 2:11-12)이 목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취해 가시니 감사합니다. 이는 교회적인 감사일 뿐 아니라 제 개인적인 찬송의 제목입니다.
- 수요기도회가 활력이 넘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연찬의 합류로 찬송이 풍성해지고, 고신대 학생들의 증가로 기도 소리가 우렁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기도의 자리를 놓지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새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절히 기도한대로 부부 2인, 청년 1인 등록외 많은 방문객이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교회 위에 여전합니다.
- 인도네시아 이주민 교회를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멀리 나가서 많은 돈을 들여 선교할 수 없는 우리에게 이주민 교회 성도들을 보내주시고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선교적 사명을 이곳에서 감당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 재정을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올해를 위해 세운 예산대로 수입이 원활히 채워지게 하셨습니다. 나아가 40주년 기념 지역 사회 도움(자립준비청년 지원)과 다음 세대 비전 트립을 실행할 수 있도록 재정이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낮은 곳으로, 다음 세대로 흘려 보내게 하소서.
- 북한 선교에 참여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탈북 학생 교육 기관 “드림 학교”를 긴급 후원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공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북한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가 메아리로 남지 않고 물질로 실제 섬길 수 있었던 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모든 눈물과 시련, 염려와 걱정도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헤프닝과 사건, 사고, 분쟁, 문제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우리가 약할 그 때 하나님의 강하심을 느낍니다(고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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