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제목(240505) 어른보다 새로운 사람2024-05-05 10:32
작성자 Level 10

 

어른보다 새로운 사람

 

어린이 1923 5 1 처음 제정된 이후 광복을 맞으며 5 5일이 되었고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을 제정한 색동회의 소파 방정환은늙은이젊은이 대등한 의미로 존중하기 위해어린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시대 새로운 사람입니다.”

 

어른들의 세상은 각박하고 삭막합니다. , 명예, 권력을 좇아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중요한 것을 놓지기 일수입니다. 작은 이익을 탐하다 양심을 해칩니다. 자신만의 아집으로 관계를 망칩니다. 타인의 과오에는 목소리를 높이지만 자신의 죄악에는 한없이 관대합니다. 능력주의 세상에서 수저를 타고 나지 않으면 무시당합니다. 행복, 만족을 누군가를 위해 포기, 양보하는 것도 싫습니다. 어른의 세계입니다

 

이런 어른들의 세상이 두려워 청년들은 결혼하지 않습니다. 자식에게 경쟁과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출산하지 않습니다. () 삶의 기본 요소라고 배웠지만 기본을 얻기 위해 평생 빚이라는 감옥에 갖히는 현실이 무겁습니다. 그저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시지프스의 형벌을 짊어지는 같습니다. 아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희망은 아이들의 작고 여린 손에 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리고 놓치고 있던 소망이 아이들의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천국은 어린 아이의 것입니다. 천국을 누리고 도래시키는 자는 어린 아이입니다. 다큐를 보았습니다. 성별, 장애, 피부색.. 어른들이 차별의 이유로 삼는 것들이 어린 아이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순수함, 포용, 그리고 꿈을 가진 존재가 어린이입니다.

 

우리 교회의 어린이들이 어른보다 새로운 사람으로 자라길 잠시 기도합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여전히 사랑을 말하고 이해를 실천하길 간구합니다. 교회도 새로운 사람이길 소망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지은 새로운 인류, 새로운 사람입니다( 2:15). 어른보다 새로운 사람 곧 어린이가 될 때 교회는 천국이 됩니다. 어른 보다 새로운 우리 교회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