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가정 예배

온가족이 모여 예배하며 가정의 왕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기원(다같이)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편 100:4-5절 

찬송 - 560장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기도 - 엄마(혹은 가족 중 한사람)

설교 - 하나님의 뜻, 감사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추석입니다. 맛있는 음식,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 참 기쁘고 감사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감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 모든 일입니다. 좋은 일, 힘든 일, 기쁜 일, 슬픈 일 전부 포함합니다. 우리는 보통 좋은 일에만 감사합니다. 풍성한 수확, 건강, 자녀의 성공. 이런 것들에 감사합니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 이것은 명령입니다.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마는 선택이 아닙니다.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이어지는 말씀이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가 감사하는 근거, 상황이나 조건이 아닙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이유, 바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그것이 바로 ‘감사’라는 삶의 태도입니다. 상황이 좋아서 감사하는 것, 세상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상황과 관계없이 감사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이 보여주는 믿음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훈련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일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어도, 그 문제를 통해 우리를 단련시키실 하나님을 바라보기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우리 영혼을 가장 건강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올 한 해, 각자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습니까. 기쁜 일, 힘든 일 모두 있었을 겁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든 상황을 뛰어넘어 명령에 순종합시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우리 가정 안에서 이룹시다.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추석 명절, 복된 우리 가정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합심 기도 - 돌아가며 기도

주기도 - 다함께